인천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인천교 매립지 주변에 대한 침수 해소공사를 내년 7월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가 총 사업비 931억원을 들여 지난 2006년 2월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8천503m의 하수관거를 증설하고 빗물펌프장과 유수지를 설치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7천834m의 관거가 설치됐고, 내년에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침수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수해가 자주 발생했던 강화군 길정천, 선행천, 삼동암천, 내가천 등 4개 하천에 대해서도 2013년까지 수해 예방공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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