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오는 14일 간석동 인천로얄호텔에서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개국 41개사의 바이어를 초청,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의 자사 제품 홍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마련한 이번 상담회는 구를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와 협업으로 개최된다.

 주요 품목은 화장품·미용기기 등 뷰티, 금형사출·공구·산업기계·자동차부품 등 기계, 주방·소형가전·생활용품 등 소비재, 일반·건강 등 식품 등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글로벌 유통1위 대기업으로 현재 중국내 1천200여개 대형 쇼핑몰을 운영 중인 월마트 중국 화동본부 부사장과 포춘(Fortune) 500대 기업이자 전 세계 문구류 유통1위인 스테이플스의 아태구매본부 담당자가 상담회에 참석해 남동구 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또, 베트남 유통 1, 2위인 BIG C와 HAPRO, CJ 오쇼핑 태국법인의 바이어가 참가해 남동구의 경쟁력 있는 화장품, 소비재 기업들과 만난다.

이 밖에도 무역협회 자문위원들이 수출상담에 필요한 협상, 계약서 작성, 추후운송절차 등에 대해, FTA전문관세사가 통관절차, FTA 활용 방법에 대해 상담 및 안내한다. 남동구 우수기업의 제품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 상담회 참가기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향후 추가 수출 활로를 모색해 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도록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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