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구 보건소는 지역 경로당 17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116회 3천269명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간호사, 영양사, 노인스포츠지도사가 전담팀을 이뤄 2시간여에 걸쳐 ▲만성질환관리, ▲치매조기검진, ▲신체활동 등을 진행한다.

노년기 주요 질환에 대한 예방법 및 백세시대에 걸맞은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치매조기검진과 심혈관질환 검사 및 검사결과에 따른 개인별 건강과 식이상담, 노년기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인 낙상예방운동, 근력강화운동 등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관련, 구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경로당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가꾸고 찾아가는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여 섬김 행정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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