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금가공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아마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최첨단 교육훈련시설인 금속가공기계 테크니컬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한다.

아마다는 13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이소베 츠토무 사장과 시공사인 후지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회사는 6천㎡ 부지에 5층짜리 사무동과 테크니컬센터 본동으로 구성된 연면적 4천㎡ 규모의 센터를 내년 8월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정밀판금 가공업계 신기술과 신기계·전용소프트웨어·금형 등에 대한 이론·실기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인천의 주요 대학, 산업교육기관들과 협력해 전문산업인력을 육성하고 관련 업계에 소개해 국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은 "내년 10월부터 본격 가동될 아마다의 테크니컬센터가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해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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