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014년까지 사회적기업 300개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을 말한다.

현재 인천에는 사회적기업 22개사와 예비사회적기업 11개사가 있다.

시는 이달 '1종교 1사회적기업 창업.협력 협약'을 맺기로 하고 기독교(인천기독교총연합회), 불교(인천불교연합회), 천주교(천주교 인천교구)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1사 1사회적기업 사회공헌 결연'을 추진, 인천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시행된 이후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받은 인천지역 사회적기업은 모두 22곳이며 이들 업체는 학교.건물 위생관리, 방과후 교실 운영, 공연.예술, 간병, 보육, 친환경 농.수.특산물 판매 등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