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청장ㆍ김대년)은 최근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열린 국민중심의 병무행정 실현을 위한 '연구제안 직원공모제'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및 소통협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한 '연구제안 직원공모제'는 연구제안 직원 동아리 32개팀 138명 직원이 참여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병무서비스 제공 방안’등 병무행정 관련 업무의 발전방안에 대해 6개월간 연구한 결과물을 제출했고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최종 9개팀이 14일 현장발표를 통해 최종 심사를 받았다.

 인천병무지청에서는 당초 '연구제안 직원공모제'에 5개 팀이 참여했으나‘국민은 향한 행복한 서비스 추진팀(병무청ㆍ병원 간 병역의무자 의료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방안)’,‘미추홀의 비상(농어촌 지역 사회복무요원 배정확대를 위한 복무기관 상호선택 및 합숙근무 방안 연구)’등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 및 소통협력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병무청ㆍ병원 간 병역의무자 의료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방안’은 병역판정검사 시 필요한 참조서류를‘병역의무자가 병원에 내원하여 직접 발급받아 병무청에 제출하는 방식’에서‘병역의무자의 동의를 받아 보건복지부의 진료정보 교류시스템에 기록된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자는 내용으로 이 연구방안이 시행될 경우 병역의무자의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병무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의 이의신 주무관은“이번 대회에 참여하여 병역의무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팀원들과 연구하면서 개인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 간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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