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수동 인천 남동구청 청사 전경
인천 남동구의 인구 대비 공무원 수가 전국에서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 한국당 박성중 의원이 1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의  공무원 1명 당 주민수는 583명으로  최저 지역인  경북 울릉군 21명 보다 21배가  적었다.

이는 구 인구 53만1천913명, 공무원수 911명이던 2015년 말 기준이서 최근 수치와는 다소 차이는 있을 것 보인다.

다음으로 인천 서구가 541명, 대구 달서구가 534명, 인천 부평구가 506명, 대전 서구가 498명으로 높았다. 

 반대로 인구 대비 공무원 수가  기장 많은 곳은  울릉군에 이어 경북 영양군(38명), 인천 옹진군(40명), 전북 진안군 (45명), 전북 장수군(48명) 순이다.

박 의원 측은 농어촌 인구가 줄어드는데도 공무원 조직과 수가 그대로 유지된 반면  구 등은 인구 유입 보다 조직 확대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박 의원 측 관계자는 " 그러나  정부는 공무원 수를 늘리는 것 보다는 공무원 개혁을 먼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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