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는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삭감된  현안 사업 추경 예산이 예결위에서 부활없이  본회의에 상정됐다. 

인천 남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ㆍ최재현)는 18일 각 상임위 예비 심사를 거친 회부된 제3회 추경 예산안 중 4건 7억5천400만원을 삭감해 수정 의결했다.

 이날 예결위는  예비심사에서 삭감한 ▲남동노인주거복지시설신축설계용역비 2억4천200만원 ▲구 여성회관건립공사도시관리계획변경용역비 2천만원 ▲구여성회관건립공사실시설계비 1억9천만원 ▲공공자전거무인대여시스템구축사업비 3억2백만원 등을  부활없이 그대로  예비비로 돌렸다.

이와 관련, 최재현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구민의 생활안전과 복리증진에 필요한 예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시급성과 당위성 여부 등을 두고 철저한 검토와 심의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예결위에서 심사된 2017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은  1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3회 추경은 제2차 추경예산 본예산 대비 141억원 증가한 7천18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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