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현 청사 모습. 신청사는 현 청사 운동장 북측에 세워진다.
 인천시는 25일 인천시청 청사 구월동 건립과 관련해 기본계획 수립, 설계 및 시공 등 주요사항에 대한 자문을 위한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용역 진행에 따른 자문위원의 의견을 청취했다.

자문위원은 10개분야 24명(당연직 2명 미포함)으로 구성됐으며, 청사 건립과 관련하여 진행 단계별로 자문위원회를 개최 예정이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새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해 제시되는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청사가 보다 더 시민에게 가까워지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청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남동구 구월동 현 청사 운동장 북쪽에 95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7층, 연면적 4만6천㎡ 규모로 신청사를 지을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타당성 조사, 설계 공모를 거쳐 2019년 12월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시는 1985년 완공된 현 청사가 낡고 비좁아 상당수 부서가 다른 건물에 흩어져 있는 점을 고려해 신청사 건립 사업을 하게 됐다. * 업 데이트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