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4년동안 연간 3조원대 인천교육예산을 관리할 금고은행으로 농협이 선정됐다.

2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적격심사를 거쳐 농협을 금고 운영기관으로 최종 결정했다.

시교육청이 최근 두 차례 낸 금고 선정 일반경쟁 공고에는 금융기관 중 농협만 참여했다.

시의원, 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금융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시교육청 금고 지정 기준에 따라 농협이 적정한 자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농협은행은 다음달 시교육청과 약정을 맺고 내년 1월 1일부터 2021년까지 4년간 금고은행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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