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26일, 27일 이틀간 구청 대강당에서 보육교직원을 6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남동구가 주관해 올 3월부터 6차례 실시했으며, 실무자와 전문강사를 강사로 초빙해 그간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2천3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에는 인천남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양창우 경위와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어해룡 관장이 2시간에 걸쳐 ▲아동권리와 학대의 이해 ▲아동학대의 사례 ▲아동학대 예방체계의 이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의 역할 ▲보육교직원의 자세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아동학대 사례를 위주로 보육교직원들이 아동학대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해, 보육교직원들이 일선에서 전문가로서 아동들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보육교직원들에게 아동인권의 중요성과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현장에서 매일 아동을 만나는 보육교직원과 구가 함께 아이를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최적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외에도 아동 안전을 위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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