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현동 한화에코메트로 12단지 입주자들이 구청 정문앞에서 집회를 갖고 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화에코메트로 12단지 주민 등 해오름 공원 인근 주민 150여 명은 28일 오전 10시20분 만수동 남동구청 청사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공원내 임시 어시장  철거를 요구했다.

 이들 주민들은  구청의 방조하에 소래포구 좌판 상인들이 해오름 광장 한 복판에 몽골 천막 150여개와 배수 시설을  불법으로 설치했다며 쾌적한 주거 공간을 해치는 임시 시장의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문앞 집회를 마친 주민들이 구청내 1층 민원실로 이동해 공원 임시 어시장 설치 반대 서류 민원을 내고 있다.
특히 집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청사내 종합 민원실에서 임시 어시장 반대 서류 민원 278건(150명)을  '1인 릴레이 민원'으로 접수해 일반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등 혼란을 빚었다. 

한편 구는  몽골천막을 설치한 소래포구 상인회에 천막 자진 철거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데 이어 상인회 대표를 논현경찰서에 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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