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 개청 30주년이 되는 2018년을 기준연도로 삼아 자체인력인 내부공무원을 활용해 구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담은 ‘행복 남동 VISION 2023’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계획은 구정 전 분야에 걸쳐 향후 5년간 구의 미래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따뜻한 남동(복지∙보건∙교육분야) ▲쾌적한 남동(도시∙주택∙환경) ▲행복한 남동(재정∙경제∙일자리분야) ▲즐거운 남동(안전∙행정∙문화체육분야) 등 4대 분야로 구분해, 각 분야별 정책사업과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추진계획도 수립한다.

앞서, 구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코자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내부 공무원 40명으로 ‘제2기 남동 비전 플래너(Namdong Vision Planner, 약칭 NVP)를 구성했다.

제2기 NVP는 이번 보고회에서 4대 분야에 29개 정책사업과 78개 전략과제를 발굴‧보고했으며, 올 10월까지 수정과 보완을 거쳐 12월에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유병윤 부구청장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NVP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면서" “발전가능성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우리 구의 지역여건을 큰 틀에서 보고 정확히 분석해, 55만 구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발전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2년도에도 자체인력으로 제1기 NVP를 구성해 구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행복 남동 VISION 2018’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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