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상습 침수지역인 간석역 일원 노후관로 정비와 방범용 CCTV(폐쇄 회로) 설치 확대 및 화질 개선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간석역 일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10억과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16억5천만원 ▲노후된 CCTV 화질개선 1억5천만원 등 모두 28억의 행정자치부 특별 교부세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간석역 일원은 1984년에 설치된 후 보수, 보강이 전무했던 시 노후불량 하수관로가 있는 상습 침수구간으로 노후 관로 교체가 시급했으나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미뤄졌다.

 특히 지난 7월 발생한 폭우로 가옥과 상가가 침수 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하수관로 정비 예산 확보로  조만간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보수·보강이 이뤄죠 침수피해는 최소화되는 등 간석역 일원이 상습 침수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와 여성 등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CCTV 확충 및 정비도 구가 끊임없이 요구했던 사업이다. 구는 이번 국비 확보로 주택, 골목, 도시공원 등 범죄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가 110개소 설치될 예정이다 또 노후된 CCTV 15개소에 대한 화질개선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끊임없이 인천시와 행정안전부에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와 주민 생활안전을 위한 사업비 예산지원을 요청한 결과,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있어서는 최대한 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대처하고, 주민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 민주당 박남춘 의원(행자위 인천남동갑) 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방범용 CCTV 신규설치 및 저화소 개선사업비 5억원과 간석역 일원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비 10억원 등 특별교부금(국비) 15억을 확보했다고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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