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륙과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9일 인천 전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인천 내륙에는 오전 7시 현재 초속 9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8일 이후 기록된 최대 풍속은 초속 21m다.

한편 인천 앞바다에서는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경보로 인해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의 연안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서해상에는 초속 15~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3~3.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인천기상대는 바람이 점점 약해지다 9일 오후께 풍랑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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