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영종도서관과 남동 구립 서창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한 제11회 도서관 선진화 현장사례 및 논문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장려상(국립중앙도서관장상)의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11회 도서관 선진화 현장사례 및 논문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전국의 사서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현장의 우수한 운영사례 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도서관 선진화 연구논문을 선별하여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 중 인천시는‘영종도서관'청소년 문화플랫폼'운영 사례’로 이한별 사서가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서창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독서문화확산 및 활성화 서비스 운영 사례'로 김미진 사서가 장려상(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영종도서관은 대부분 공공도서관에서 노인/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청소년 서비스는 활성화 되지 못하는 현실에 주목하고 2009년 개관이래 꾸준하게 청소년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청소년이 주도하는 새로운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영종도서관 이한별 사서는 “이번 도서관 선진화 현장사례 우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영종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히며, “다른 공공도서관에서도 청소년 서비스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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