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년 추진 사업(안) 235건 확정 12일 개회 구의회 임시회에 상정

▲만수동 남동구청과 남동구의회 청사 모습.
인천 남동구가 (가칭) 논현도서관 건립과 남동노인주거복지시설 신축  등 현안 사업 66건을 포함해 내년 추진할235건의 사업(안)을 확정했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하고  12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제241회 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서별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 조정을 거친  내년 사업계획은 이번 임시회 업무보고와  다음달 정례회의 예산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구가 마련한 사업계획 안에는 논현 도서관 건립과 남동노인주거복지시설 신축을 비롯해  구월1ㆍ간석2ㆍ(가칭)장수서창2동 청사 신축, (가칭)남동구 노인복지관,여성회관 건립, 치매안심센터 설립 등 각종 주민편익시설과 관련된 굵직한 현안사업이 포함돼 있다.

또 공영자전거 운영시범사업, 집중호우 대비 침수피해 해소사업, 소래포구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 사업,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 공영주차장 진입로 개선 등 도시 관리 및 주민안전과 편익을 위한 각종 사업들도 계획돼 있다.

특히 구는 내년 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특수 시책으로 ▲남동 여정 및 비전, 향토문화 등 각종 책자 발간 ▲도약을 위한 ‘남동 도약 슬로건’ 공모 ▲사진 ․ 신문 ․ 영상 등 기록물 제작 ▲기념 전시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구가 마련한 내년 사업에는 남동노인주거복지시설 신축과 공영자전거 시범사업 등  구의회와 갈등을 보인 사업도 다수 포함돼 있어  사업 입안과 추진과정에서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주민들의 복지와 각종 편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구 출범 30주년과 민선 7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매우 의미 있는 해다."면서" 구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편익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