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2동(동장ㆍ구본희)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 화재사건이 발생해 주택이 전소된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화재잔재물 수거 및 처리 등을 도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동을 비롯해 구자원봉사센터소속 자원봉사자, 남동소방서 만수119안전센터 소방관, 동자생단체,구 청소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이 세대에는 ‘SOS 복지안전벨트’(인천형 긴급지원)를 통해 생계·주거·의료비가 지원됐으며, 대한적십자사에서는 백미·생필품 등 긴급구호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피해가정이 다시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본희 동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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