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보건소가 설 연휴기간인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기관 이용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중 의료기관은 길병원 응급센터를 비롯해 병.의원 등 27개소가, 약국은 78개소가 비상진료 등에 참여하게 된다.

구 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병원(만수1동 982-1), 남동길병원(논현동 449) 등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연휴기간동안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또한, 비상진료체계 의무가 없는 일반 병.의원에 대해서도 의료기관 종별, 진료과목별로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지역 주민들의 진료공백과 의약품 구입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응급의료센터나 국번 없이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응급상황을 대비해 가정에서는 집과 가까운 당직약국이나 의료기관을 사전에 알아두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진료가능 의료기관과 약국이용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안내를 위해 진료대책상황반(032-453-4001)을 탄력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현황은 구 홈페이지(www.namdong.go.kr)에 접속 후 남동구 보건소를 클릭하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출처: 남동구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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