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블러그 캡처 사진
 인천 남동구는 내년 선택과 집중을 통해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성화해  실시간 소통하는 열린 구정을 구현하기로 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내년부터 현재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등 7개  SNS 채널 중 홍보효과가 떨어지는 트위터와 유튜브를 폐쇄하고  나머지 등 다른 5개 채널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구는 내년 소셜 Live 방송’을 시작해 페이스북을 통해 남동구의 각종 행사와 축제 등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 할 방침이다.

이 방송은 여러 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공중파 방송처럼 진행되며, 편집본도 별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다음달 내년도 소셜미디어 위탁 운영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위탁업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블로그, 카카오스토리를 운영하고 채널별 모니터링을 담당하게 된다.

구는 이와 함께 내년에도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7기 블로그기자단  25명 선발 운영하고  웹툰,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게시물도 제출 받는다는 계획이다. 올 9월말 기준 올해 기자단이 작성한 게시물은 380여건이다.

구민의 소리를 듣기 위한 소셜민원창구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단순의견, 상담, 생활불편신고, 제안 등을 듣고 신속하게 처리해 소통과 섬김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시기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구정참여를 유도하고 남동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며,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와관련, 이두형 홍보미디어실장은 “올해는 사용자 유치에 치중하기보다는 소셜 채널의 질적향상을 도모하는 데 주력한 결과 남동구 대표 홍보 매체인 페이스북은 전년대비 게시물당 평균 도달률을 2배이상 끌어올릴 수 있었고 팔로워는 3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도 소셜미디어 채널의 전문적인 운영과 체계적 관리로 남동구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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