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동장ㆍ최경자)은 최근 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제3회 논현고잔동 둘레길 건강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래 해넘이다리에서 출발해 해안도로를 따라 늘솔길근린공원 양떼목장까지 약 6.5km에 이르는 구간으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학생, 주민 등 37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박우혁 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도심 속 자연이 함께하는 우리 동의 둘레길을 함께 돌아보는 화합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며, 건강도 챙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최경자 동장은 “이번 둘레길 코스는 지난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코스완주 시간을 좀 더 연장했다”며, “해가 갈수록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져 뿌듯하고,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화합행사를 추진해 신 주거지가 많은 우리 동이 더욱 건강한 마을, 건강한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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