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6동(동장ㆍ안연숙)은 30일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2017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TOPIK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동은 그간 2014년 초급반을 시작으로 2015년 중급반, 2016년 고급반을 거쳐 2017년 4월부터 7개월간 한국어능력시험 준비를 위한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실 TOPIK’반을 운영해 왔다.

TOPIK반이 목표로 했던 제53회 TOPIK시험에는 5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4명(6급 1명, 5급 1명 4급 2명)이 합격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앞서 TOPIK반은  시와 인하대 국어문화원 주최한 ‘제571돌 한글날 기념 외국인 한글 백일장’에 참가해 장원(인천시장상)과 우수상(인하대 국어문화원장상)을 수상해 우수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안연숙 동장은 “올 한해 수강생들이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한국어 실력을 키우고 한국문화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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