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은 그간 2014년 초급반을 시작으로 2015년 중급반, 2016년 고급반을 거쳐 2017년 4월부터 7개월간 한국어능력시험 준비를 위한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실 TOPIK’반을 운영해 왔다.
TOPIK반이 목표로 했던 제53회 TOPIK시험에는 5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4명(6급 1명, 5급 1명 4급 2명)이 합격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앞서 TOPIK반은 시와 인하대 국어문화원 주최한 ‘제571돌 한글날 기념 외국인 한글 백일장’에 참가해 장원(인천시장상)과 우수상(인하대 국어문화원장상)을 수상해 우수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안연숙 동장은 “올 한해 수강생들이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한국어 실력을 키우고 한국문화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