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새 일자리 창출ㆍ내년 신규 일자리 정책 마련 시행

▲구 주관  남동구 채용박람회 모습
인천 남동구가  베이버 부머 세대의 퇴직자 등 중ㆍ장년층을 대상으로 '남동형 사회공헌 보람 일자리 사업'을 시작하는 등 내년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구는 남동형 사회공헌 보람 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강사 양성 ▲일자리 포털 사이트 구축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간 200여명이 선발하는 보람 일자리 사업은  56~63년생 ' 베이버 부머' 세대의 퇴직자 등 중장년층이 복지사각지대 등 소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이나 청소, 심부름 등의 복지서비스를  맡기기로 했다.

구는 또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강사 양성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 코딩 과정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

구는 초·중·고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를 지도하는 이들 강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정 강사는 40명이다.

지난 2015년 부터 운영하는 일자리 포털 사이트 구축( 인력은행 홈페이지)도 대대적인 개편하기로 했다.

구는 기존 단순 구인·구직 매칭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각종 취업 및 교육 정보뿐만 아니라, 기업 정보, 창업 정보 등 남동구 일자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일정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해 사회적 경제의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일자리 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시간선택제로 근무하는 취업상담사를 공무직으로 전환함으로써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정책의 안정도 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은 민선 6기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의 관건은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조화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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