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오는 16일 남동복지관 4층에서 ‘2017 제4회 남동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업체의 우수인력 발굴을 통한 고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구직자에게는 현장 면접 기회 및 취업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구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채용박람회를 각각 7차례, 3차례 개최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 채용행사를 통한 취업률이 10%를 넘기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남동구는 올해에만 10차례 개최한 위 행사를 통해 평균 취업률 14.8%라는 숫자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마지막 채용박람회가 될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주관하며 남동구 소재 5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들을 현장에서 면접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찾고 있는 구민은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여 현장 면접에 참여하거나 당일 안내된 간접참여업체의 구인 계획을 살펴보고 지원해 취업을 알선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무료 증명사진 촬영 제공 ▲이동건강(금연)상담실 운영 ▲EM발효액 증정 ▲사회적기업 홍보관 운영 ▲(주)보네베이커리 할인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참여자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우리 구 채용행사의 취업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업체 알선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이고 특별한 시스템 덕분이라 판단된다”면서, “앞으로도 형식에 치중하기보다 실효성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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