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어린이집 전경
인천 남동구는 구청내 직장어린이집 증축 공사를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내년 5월 준공하는 어린이집 증축공사는  현 어린이집 앞 주차장  2층 규모로 수평 증축된다. 증축 후에는  어린이 집이 보육실 6개, 유희실 2개가 늘어난다.

지난 2001년 6월 보육 정원 65명으로 개원한 어린이집은 지난 2011년 리모델링으로 82명으로 늘어났다.

구는 증축 후에는 보육 인원을 100명이상으로 늘려 도시관리공단 등 산하기관까지 확대시켜 비정규직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의 자녀들이 비정규직 직원의 자녀도 입소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구청 직장 어린이집은 교실 수 부족으로 보육대기 인원이 발생 증가하고, 일부 교실은 2담임제를 실시하는 보육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동절기에 공사가 시작돼 어려움이 있지만,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 해 보육대기 인원을 해소하고 보육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면서, “맞벌이 부부의 양육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가정친화적 보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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