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새말초(교장ㆍ김백영)는 9일 학교 인근 스쿨존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안쪽으로 50cm∼1m 들어간 곳의 바닥에 노란색 발자국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남동구청과 및 남동경찰서와 연계해 새말초 학생, 녹색어머니회 회장 및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학교측은 학생들이 등하교 시간에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면 횡단보도를 급하게 건너는 경우가 있어 학생들이 차도와 멀리 떨어져 기다리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노란색 발자국 그림이 생기면 차도에 가까이 가지 않고 그려진 발자국에서 기다리게 되어 안전할 것 같다"고 했고, 지역주민들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로 앞으로도 더 많은 횡단보도에 설치되기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