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안전은 양보할 수 없는 절대 의무” 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송도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55주년 소방의날’ 행사에서 “소방의 최종 목표는 인천시민의 안전”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축사를 하는 유정복 시장.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조되면서 유정복 시장은 임기 내 부쩍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인천시가 하나가 되어 이룩한 재정건전화 성과를 안전분야 예산을 확충하는 등 시민을 위한 사업투자에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방가족 모두가 걱정 없이 임무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 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소방청 독립과 함께 맞은 뜻깊은 날로 소방가족 1천400여명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장, 최태영 인천소방본부장, 이원희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지역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소방본부는 2015년 공항소방서 신설을 시작으로 국제도시 송도에는 다음 달 신규 소방서를 개서하고 올해에만 부족 현장 인력 190명을 보강하는 등 안전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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