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향토 사료집  '함께 떠나는 남동구 역사기행' 책자<사진>를 발간했다.

책자는 ▲인천소래포구축제에서 소서노를 만나다 ▲소래의 역사와 문화 ▲간추린 남동사 ▲남동구 각 동의 지명유래 ▲남동구를 빛낸 인물들 ▲나라를 지키는 국방시설 ▲아주 오래된 우리 고장 나무들 ▲남동구의 마을 신앙 당고사와 당제 ▲남동구의 대표적인 설화이야기 등의 주제를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2030여년전 비류와 온조 두 아들을 인천으로 데려와 백제를 건국한 소서노를 중심으로 한 문화축제인 소래포구축제도 수록됐다.

구는 이번 책자는 구내 각급학교, 도서관, 동 주민센터에서 배포해 구민들이 읽을수 있도록  했다.

 이와관련, 장석현 구청장은 “이번 책자는 누구나 쉽게 읽고 접할 수 있도록 제작돼 향토자료로써 남동구의 가치와 역사 정체성을 높이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18년에는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구민들이 우리 구를 더욱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책자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인구 25만의 자치구로 출범한 남동구는 2017년, 인구 55만의 중견 자치구로 성장해 도시건설, 산업경제, 복지, 문화예술 등 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며 명품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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