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회(회장·장석현 구청장)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회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 및 창립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모임은 남동구 지역발전을 위한 범구민협의체로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및 사회지도층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선  지난 2년간의 주요사업 활동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보고에 이어 민간인으로 구성된 아버지중창단의 공연과 가면이 바뀌는 변검 마술공연, 북한 예술단 출신의 기타리스트가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보고회를 통해 남동회는 구정 및 지역 공공기관의 대주민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불우이웃 돕기 및 장학사업 추진 등 소외계층 온정 나누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민관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갈등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남동회는 지역리더 교류의 장으로서 매월 운영위원회와 정기회의를 개최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송년의 밤 행사시 성금 1천5백만원 기부 ▲저소득층 모범청소년 장학금 2천만원 지원 ▲행복나눔 자선골프대회 성금 2천5백만원 기부 ▲수해 피해가구 돕기 후원금 1천만원 기부 등 다방면의 복지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남동회는 지난달 31일 개최한 제2회 남동회장배 행복나눔 자선골프대회에서 모금된 성금 1천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 성금은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를 통해 남동구의 저소득 아동세대의 동절기 난방비에 쓰일 예정이다.

장석현 회장은 “남동회가 출범한지 벌써 2년이 됐다. 함께 해준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정책토론 및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남동구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