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논현초등학교 횡단보도 앞 인도에 노란발자국 설치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노란발자국’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기 위해 보도 위에 노란색 알루미늄 소재 그래픽 노면표시재를 사용해 차도와 일직선 수평이 되게 발자국과 정지선을 표시하는 것이다.

노란발자국은 구청은 물론 경찰서, 학생, 학부모가 공동 참여해 시행하며, 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이 현장 참여해 교통안전캠페인 캠페인 효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구 관계자는 “노란발자국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습관 생활화에 기여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구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9개소를 대상으로 노란발자국 10개소, 노면테이프 28개소, 옐로카펫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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