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아동 및 보건소 관리 만성질환자 10만명 대상, 1인 5매씩

인천시는 최근 겨울철에도 자주 발생되는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어린이집 보육아동과 보건소에서 관리하는 만성질환자에게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급대상자는 어린이집 2천182개소 약 8만명과 10개 보건소에 등록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약 2만명이다. 1인당 각 5매씩 배부될 예정으로 미세먼지 분집포집효율이 80%이상 되는 식약처 인증 ‘KF80’이상 제품으로 총 50만개가 지원된다.

최근 겨울철에도 화석연료 사용이 증가로 인해 봄철 못지않게 자주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있어, 호흡기 기능이 취약한 어린이와 만성질환자에는 미세먼지 흡입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은 필수적이다.

▲마스크 포장 모양

인천시는 지난 5월 상급의료기관 등의 기부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야외근무자, 만성질환자 등에게 마스크 18만5천매 배부한 바 있다.

 이번 배부물량은 인천시 자체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건강취약계층 보호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일환이다.

시 관계자는 “늘어만 가는 미세먼지 피해로 부터 현재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 방법인 마스크 착용 실천을 위해 건강취약계층 대상으로 보급을 계획했다”면서, “마스크 착용 붐 조성이 이루어져 날로 늘어가는 미세먼지, 다양해지는 감염병 등으로 인한 시민 호흡기 질환이 예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스크 보급은 어린이집과 보건소에 개별 택배로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전달될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보건정책과(032-440-271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