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 16일 남동복지관에서 올 마지막인 제4회 남동구 채용박람회’에 개최했다.

 이 박람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및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주관하고 남동구가 후원했으며, 7개 협력기관에서 참여해 기업체의 고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구직자에게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렸다.

행사장에는 일자리 정보를 얻으려는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28개의 직접 업체와 25개의 간접 업체 총 53개의 구인업체가 구직자를 모집했다.

직접참여업체 28개사는 총 44개 분야에서 286명의 구직자를 면접했으며, 현재 이 중 63명이 채용을 잠정 확정지은 상태다. 구인계획을 게시하는 형식으로 참여한 간접참여업체에도 다수의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제출했다.

이와함께 부대행사로 ▲무료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이동건강(금연)상담실 운영 ▲EM발효액 증정 및 홍보 ▲사회적기업 홍보관 운영 ▲㈜보네베이커리 할인행사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직전 행사에 참여해 우수한 직원을 채용한 기업들의 발길이 다시 이어졌으며, 남동구 채용박람회가 취업률이 높은 행사로 알려지면서 많은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고 있다”면서, “올해 박람회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채용관련 행사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속적인 구민 일자리창출을 위해 내년에도 정기적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채용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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