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2동(동장·금은섭)은 최근 논현종합사회복지관(관장·유연창)과 함께 ‘새진매공원’에서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범구민 청결·녹색(C&G)운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공단에 근로하는 외국인들의 주 거주이자, 쓰레기 무단투기와 같은 불법행위들이 쉽게 근절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새진매공원’ 일원 쓰레기 취약지 3개소에 무단투기 심리차단 효과가 있는 화분을 설치하고, 외국어로 번역된 쓰레기 분리수거 안내문을 설치·배포했다.

외국어 안내문은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으로, 외국인들이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해 알아보기 쉽게 작성해 집집마다 전달했다.

 이와 함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논현2동 통장들과 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이 봉사자로 나서 무단 투기된 쓰레기들을 정비하고 솔선수범해 안내문 배포를 도왔다.

  이와 관련,금은섭 동장은 “단속이나 처벌 위주의 행정은 근원적인 문제해결이 아닌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이 모두 함께 깨끗한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깨끗한 논현2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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