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 남동구협의회(협의회장·정찬주)는 21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NGO,사회단체장 등 지역사회 오피니언리더를 초청해 '평화공감 좌담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지역사회 오피니언리더와의 교류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통일 공감대 확산과 통일 지지기반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오피니언 리더들은 북핵문제 ‧ 한반도 안보 위기의 본질과 한반도에서의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을 펼쳤다.

 동아대 강동완 교수는 최근 '북한사회의 변화와 문화로 여는 통일'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를 통해 변화되고 있는 북한의 실상을 설명하며 통일이 머지않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참석한 한 오피니언리더는 “통일운동의 중심체로서 지역사회 오피니언리더의 역할을 인식하고, 통일 문제를 재조명해 통일 준비 역량강화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우리에게는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평화통일 달성을 위해 오피니언리더의 통일공감 확산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남동구에 거주하는 1천94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문화적 이질감 등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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