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24,25일 이틀간 구청광장에서 자매도시인 강원 정선군과 연계한 ‘2017년 도시민 김장축제 및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정선군에서 생산된 고랭지 친환경 배추 및 양념류로 만든 김장김치 750박스 4천500만원 상당과 정선군의 각종 농특산물이 판매됐다.

 또, 행사 첫날 이벤트로 개최된 ‘사랑의 김장담기 체험행사’에는 남동구 생활개선회, 자원봉사자, 한국농업경영인정선군연합회 등 5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00박스 1천200kg를 담갔으며, 정선군은 이 김치 전량을 저소득 가정 및 소외계층 돕기에 활용해 달라며 남동구에 기부했다.

구는 기부받은 김장김치를 동 주민센터를 통해 장애인 및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지 정선군의 친환경농산물을 남동구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친환경농산물의 활성화를 증진하고 자매 도시간 상생발전 및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까지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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