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음식 개발 프로젝인 I(섬) FOOD 메뉴 품평회 모습

'간재미찜'과 '해초비빔밥'이 옹진군 덕적도와 백령도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선정됐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청운대가 주관하는 섬 음식 개발 프로젝인 I(섬) FOOD 메뉴 품평회가 30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렸다.

 품평회에서는 덕적도와 백령도를 대표하는 음식 6가지가 각각 출품 됐으며, 전문평가단 10명, 시민평가단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연을 통한 평가로 섬별 대표메뉴 각 1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덕적도 간재미 찜은  해풍을 받고 자란 콩나물의 아삭함과 덕적 간재미의 독특한 맛을 더하는 해산물 찜이고,  백령도 해초 비빔밥은 백령 다시마와 해초류를 이용해 감칠 맛 나는 육수로 밥을 지은 건강한 비빔밥이다.

인천시는 선정된 대표음식을 다음달 해당 지역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메뉴 컨설팅 코칭지도 및 친절서비스 매뉴얼 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도서지역 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화군 볼음도 상합죽과 옹진군 장봉도, 신도·시도·모도에 소라비빔밥, 해산물찜밥을 대표음식으로 선정했다.

 섬지역 대표음식 메뉴 상품화를 통해 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매출도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덕적도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간재미찜

* 덕적도 추천 대표 음식
  ▲ 간재미 메조무침
    덕적도 특산물인 간재미를 엿기름에 발효시켜 만든 신개념의 식사 및 안주 메뉴.

  ▲ 매운 치즈 돈까스
   야채와 육류의 씹히는 맛이 잘 어울리는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메뉴.

 ▲ 갱이 파전
   덕적도의 맛있는 쪽파와 해산물 및 갱이를 이용한 해물파전.

 ▲ 해파리 냉채
 서해 특유의 해파리와 건작이 만나 상큼한 마늘향의 색다른 맛을 내는 건강 다이어트 메뉴.

 ▲단호박 식혜
 덕적도 특산물인 단호박을 이용하여 색감이 아름답고, 달콤한 맛의 후식메뉴.

▲백령도 대표 음식 해초비빔밥

* 백령도 추천 대표 음식
 ▲ 놀래미 누룽지탕
 해풍에 말린 백령산 놀래미와 튀긴 누룽지 위에 굴 소스 야채와 물 녹말을 끼엊은 백령도의 특색을 살린 메뉴.

▲ 해물 참깨 무침
 백령도 특산물인 삐뚤이와 야채를 섞어 새콤, 달콤하게 무치진 건강 메뉴.

 ▲ 해물 덮밥
 백령도 특산품인 자연산굴과 견과류를 곁들인 고급 해물 덮밥.

▲ 심청전
  백령도 특산물인 메밀과 굴, 그리고 해풍을 맞고 자란 배추를 이용하여 효녀 심청의 간절한 마을을 느끼게 하는 푸짐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건강 메뉴.

▲ 삐뚤이 죽
사시사철 나는 백령도 성개를 이용하고, 백령도 까나리액젓으로 맛을 더한 건강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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