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최근 동구 송림6동 인근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세대에 8,800장(500만원 상당)의 연탄 기부 및 배달봉사하며 세대당 300장의 연탄을 29가구에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는'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Day'1탄으로 황효진 사장을 포함한 직원 및 시민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시민봉사자는 공사 블로그 및 SNS를 통해 신청한 일반 시민으로, 연차를 반납한 회사원과 수능이 끝난 고3학생 등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선뜻 지원했다.

봉사자들은 연탄이 행여 깨질세라 한장 한장 조심스럽게 배달했다. 연탄 지원 대상 어르신은 “올 겨울도 한시름 놓았다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성리중학교 1학년 황지민 군은 “작년에도 도시공사에서 실시하는 연탄배달 활동에 참여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아직도 연탄을 이용하는 이웃이 많은걸 알게 됐고 부모님께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연말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Day'2탄, 시민참여 무료 힐링콘서트(11일 인천여성가족재단)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소아암아동 치료비 후원 및 임직원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실천하는 나눔경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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