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는 5일 제2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이선옥 의원이 발의한 여성회관 신축(안)을 담은 공유재산 관리 계획 변경(안)을 또 다시 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16명의 구의원이 출석해 찬성 8명, 반대 7명, 기권 1명으로  과반수(9명)에 못 미쳐 부결됐다.

한국당 의원 8명은 찬성했고,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은 반대, 국민의당은 기권했다.

지난 10월, 제241회 때 통과한 공유재산 관리 계획은 신축 규모 확대를 골자로 한 변경(안)을  만들어 제출했으나 충분한 검토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부결했다.

구의회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2018년 본예산 심사를 하고, 13일 제3차 예결위원회 개최 후 12월 14일 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5일간의 제242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선 최재원의원이 발의한 ▲구의회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은 원안 가결했고, 조영규의원이 발의한 ▲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또 최승원 의원 등 13명은 '한국지엠 철수 반대 및 기업 발전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