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동장·최경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주민 골프 모임인 ‘일취월장 골프회’(회장·이은백)에서는 지난 5일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논현고잔동에 전달했다. ‘일취월장 골프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이은백 회장은 “주민의 일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이라도 내밀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은 이 후원금을 현재 남동구에서 추진 중인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4일, 논현고잔동 소재 영광교회(목사·윤보환)에서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백미 10kg들이 150포를 논현고잔동에 기탁했다. 윤 목사는 최근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제49대 대표회장 취임했다.

동은 백미를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와 경로당·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보환 목사는 “매년 교인들의 마음을 모아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눌 수 있어 설레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며 “전달 받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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