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민원 안내 체험 모습

인천 남동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구·군 중 유일하게 ‘청소년을 위한 민원안내체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민원안내체험은 구가 방학을 맞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행정기관의 역할과 공무원의 임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의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기획됐다.

구는 앞서 7월에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생 30명이 이 체험을 실시해 참여자들과 구청 방문 민원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1일 2명씩, 내년 1월 한 달간의 체험이 계획돼 있다. 주 활동내용은 ▲사회배려대상자에 대한 민원서비스 안내 ▲여권, 각종서류 발급 등 민원신청서 작성안내 ▲민원24 및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안내 등이다.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유선 모집하며, 접수는 남동구 민원봉사과(☎453-2430)로 하면 된다. 민원안내 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남동구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구청이 학생들에게는 낯설고 생소한 곳이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구정참여라는 뜻깊고 색다른 경험을 함으로써 구정에 대한 관심을 갖고 구정발전의 주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민원안내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시간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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