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포스코고(교장·안종진)는 11일 학교 담송인 광장에서 조동암 인천부시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김기형 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조상일 학교운영위원장, 전준호 대외협력특보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담송인 혼(魂) 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을 가진 ‘담송인 혼탑’은 7.5m 높이의 시계탑으로 ICPA(인천포스코고등학교) 표준시, 노벨상 수여 장소인 스웨덴 스톡홀름, 미국 실리콘밸리, 남극 세종기지의 시각을 가리키는 시계가 네 면에 있다.

 안종진 교장은 "세계적으로 의미와 가치가 있는 네 지역의 시각을 나타내도록 제작한 이유는 인천포스코고등학교 학생들이 지구촌을 아름답게 디자인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을 가슴속에 새기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담송인’은 포스코고의 상징인 교화 ‘담쟁이’와 교목 ‘금강송’을 합하여 만든 말로 포스코고 교육 가족을 가리킨다.

 지난 2015년 3월 1일 개교하여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는 인천포스코고등학교는 학생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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