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3동(동장·이개일)은 최근 만수3동방위협의회(회장·윤효영)와 함께 만수3동 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어르신 등 50여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고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동 방위협의회는 사립 경로당에 비해 재정상황이 열악한 구립경로당인 만수3동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점심식사와 함께 목도리 40개, 양말 40켤레, 무릎담요3개, 극세사이불 4개, 김치 3박스 등 선물을 전달하고, 장수상, 선행상 모범상 등을 전하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식사 후에는 어르신을 위해 준비한 국악공연을 펼쳐, 참여한 어르신들은 연신 흥겨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윤효영 회장은 “추운 연말에 어르신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위로하고자 행사를 추진했는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흥이 절로 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행사에 동참해준 지역단체와 국악팀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개일 동장은 “자매결연을 통한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해주신 방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團 1敬老堂 자매결연’을 통해 경로당에 경제적·정서적 서비스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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