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1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 대상’에서 일자리 창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지난 9월부터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10여명이 단체장의 경영비전 및 행정철학,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민과의 소통 등을 지표로 3개월여에 걸친 다각적인 심사를 실시해 최종 수상 단체를 정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69개의 지방자치단체를 1차 선발한 후 심사를 거쳐 7개의 단체를 집중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구는 ▲민선6기 일자리 2만개 창출 ▲남동구 일자리 인력은행 운영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창조 프로젝트 ▲구민채용기업 임금 지원 및 구민채용운동 ▲생활임금 제도 도입 등 다방면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석현 구청장은 “풀뿌리 주민자치제도의 성장 동력이 될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을 수상한 것을 무척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일자리 인력은행을 비롯한 남동구만의 시책 사업들이 이제 본 궤도에 올라섰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일자리 3만개 창출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