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사장·황효진)는 21일 인하대에서 인천주거복지센터의 설립과 운영방향 도출을 위한 주거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인천광역시 주거복지센터의 활성화 방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학계·관련기관·시민단체·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은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박사▴문영록 SH공사 중앙주거복지센터장▴박근석 한국주거복지연구원 박사 등 각계 전문가의 발제를 통해 국내외 주거복지센터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인천주거복지센터의 설립과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문영록 센터장은 인천의 특수성을 고려해 공사가 나아갈 바를 시사했고, 박근석 박사는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간과 공공의 협업을 강조했다.

 그동안 인천시 주거복지정책 실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주거복지센터의 부재로 인해 실질적인 주거복지지원에 한계점이 발생하고,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이 ‘주택공급’에서 ‘주거복지’로 전환됨에 따라 주거복지센터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날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정부 주거복지 로드맵과 2017년 인천시 주거기본계획에 따라 국민의 주거권을 보장하는 보편적 주거복지실현이 중요 과제로 떠올랐다”며 “公社는 주거복지지원센터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인천 주거복지센터의 설립·운영을 통해 관내 주거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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