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남동구사랑나누기추진위원회’ 김용희 위원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감복지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전달된 1천900만원 상당의 성금 중 900만원은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생계지원 등이 필요한 25가정에게 1년간 월3만원씩 지원되며, 8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100box 및 자녀장학금 200만원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게 된다.

 ‘남동구사랑나누기’는 1998년 12월 IMF가 시작되면서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구성되어 현재까지 19년간 지속 활동 중이며 현재까지 총 19,338명에게 10억5천8만원을 지원하였다. 현재는 방학 중 결식아동 지원을 주요 활동으로 남동구 사랑나누기를 추진하고 있다.

  ‘남동구사랑나누기’ 김용희 위원장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결식아동 지원 뿐 아니라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관심을 가지고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작은 정성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 개인·기업·단체 등 각계각층까지 확대되어 인천시민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사랑언약 릴레이로 이어져 행복한 인천을 같이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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