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가 제작한 2017년 전국기업환경지도.기업환경이 좋을수록(S·A등급) 따뜻한 주황색에 가깝게,나쁠수록(C·D등급) 차가운 파란색에 가깝다.

인천 남동구가 기업들이 비교적 경제활동 하기에 좋은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2017년 경제활동 친화성조사'(전국기업환경지도)에서 남동구는 전년(2016년)에 이어 A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역에서 A등급 받은 곳은 구와 함께 옹진군,계양구,강화군이다.

환경지도는 지역의 공장설립,산업단지,유통물류 등 16개 분야 101개 항목을 평가해 5개 등급(S-A-B-C-D)으로 구분하고 기업환경이 좋을수록(S·A등급) 따뜻한 주황색에 가깝게,나쁠수록(C·D등급) 차가운 파란색에 가깝게 지도상에 표시하고 있다.

▲구가 받은 분야별 기업환경 점수. 공무원 평가는 전국 228개 기초단체 중 9위를 받았다.

구는 이번 조사에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평균 72.1점으로  A등급인 62위를 받았다.

특히 공무원 평가분야에선 9위, 행정시스템 확대 분야에선 18위, 행정형태 분야에선 19위를 받는등 등 행정 지원과 시스템과  관련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인근 자치단체인 연수·서·부평·남· 중구는 중·하위권을 받았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관계자는" 기업인과 소상공인이 기업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구청장이 직접 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 현장중심의 구정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과감한 규제 개혁과 함께 수출 지원 등 각종 기업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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