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취약계층 어린이의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키즈폰 ‘바다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 스마트 키즈폰 ‘바다라’ 모습

이 사업은 어린이에게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강력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앱을 통해 아동의 현 위치와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 기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의 만4세부터 만10세까지 어린이가 지원대상이며, 단말기를 비롯한 유심비와 2년간의 통신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단말기 사양이나 지원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사업 시행 통신사가 최종 선정되는 이달 중순께 남동구 홈페이지(www.namdong.go.kr)에 게재되며, 늦어도 2월부터는 각 동에서 본격적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와관련,구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들이 바다라지원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변의 취약계층 가정이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 면서 “구 차원에서도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범죄와 안전에 소외되지 않도록 홍보 채널을 강화해 취약계층 가정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19개 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효과성 증대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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