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이 컨테이너 물동량 신기록 경신을 올해도 이어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작년 실적 305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보다 8.2% 늘어난 330만TEU로 설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4년 233만TEU, 2015년 237만TEU, 2016년 268만TEU에 이어 작년에는 사상 최초로 300만TEU를 넘어선 305만TEU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300만TEU를 넘는 곳은 부산항을 제외하고는 인천항이 유일하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신규 항로 개설과 마케팅 강화로 물동량 목표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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