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종합건설본부, 유정복 시장에 주요업무계획 보고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10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착공 등의 계획을 밝혔다.

 종건은 올 주요사업으로는 공공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및 안전점검에 12억1천700만원, 시설물 보수․보강공사에 65억2천800만 원, 시설물 내진보강사업에 67억100만 원을 총 144억4천600만 원을 투입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서구 거첨도~김포 약암리간 도로건설 등 6개 사업에 176억 원, 도로 구조개선사업으로 부평동 장고개간 도로개설 등 16개 사업에 642억 원을 투입, 도로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자연친화적인 휴(休)공간 조성과 장묘시설로 개선하고자 가족공원 조성(3-1단계)사업을 착수하여 분묘(약 4,717기) 봉안당(39,000기, 지상 3층, 5,451㎡), 테마형 자연장지(약 14,000기, 자연장 조성 50,417㎡), 산책로(28a) 등을 단계별 추진계획에 의거 안정적인 장사시설 조성 등 장묘문화 개선 및 공공복리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원도심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오류지구, 마전지구, 불로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리로 했다.

종합건설본부 직년 주요업무 실적은 ▲현안사업이었던 옹암지하차도 건설공사 준공으로 송도 경제자유구역 접근성 향상  ▲교통체계 개선으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 및 남항 화물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 편익 증대 등을 꼽았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관을 증축(연면적 766㎡, 3층)해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했으며 ▲부지협소, 시설부족, 노후화 및 교통 혼잡 등 열악한 농산물 유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이전 건립코자 358건의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대부분 마무리해 2017년 12월 22일 착공했다.

 이와 관련,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및 교량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 등 시민편익시설이 적기에 완공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