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 예산 투입 194개소 328대 신설 및 개선사업 추진키로

▲CCTV 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 

인천 남동구는  올해를 ‘안전도시 정착의 해’로 삼고 이를 위해 CCTV 설치와 관리에 힘을 쏟기로 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민선6기 역점시책인 ‘안전도시 남동구 건설’을 위해 여성과 아동 등 취약 계층에 대한 범죄 예방과 사각지대 최소화에 노력해 왔다.

구는 지금까지 사업비 53억을 투입해 총 476개소에 646대의 방범용 CCTV와 어린이범죄 예방용 CCTV를 구축하고 저화소 CCTV를 개선했다.

구는 또 CCTV는 통합관제센터운영을 통해 그 역할과 효과가 배가 시켰다.

구는 사회복무요원을 관제요원으로 배치해, 24시간 방범, 교통, 방재 등 도시의 주요 상황을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통합관제 센터를 운영해 기존 관제시스템을 혁신했다. 

특히 올해 구는 개청 이후 CCTV 구축 단일 예산으론 최대 금액인 26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어둡고 인적이 드문 주택, 골목, 공원, 놀이터 등 범죄 취약 지역 194개소에 328대 카메라를 신설 ․ 개선할 계획이다. 이 CCTV 구축이 완료되면 남동구에는 총 937개소에 1,466대의 CCTV가 운영돼 거미줄 같은 촘촘한 사회 안전망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김시태 안전총괄실장은 “CCTV 확충을 바탕으로 주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안전도시 남동구를 조성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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